만년필

피스톤 필러의 성공한 상용화의 첫 번째는 1929년 같은 독일의 만년필 회사인 펠리칸이지만, 몇몇의 기록은 몽블랑이 1920년대 부터 피스톤 필러를 연구하고 있었다는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몽블랑사는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로 만년필 세계를 놀라게 하는 공격적인 경영 보다는 ..

떨어져 휜 펜촉에 가해진 충격은 반드시 펜촉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금속은 임계점이 있기 때문 여러번 반복 된다면 부러지게 됩니다. 그러나 보통 한번에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 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펜촉이 휜 경우는 만지지 말고 오셔야 한다는 것을..

펜후드 인이 15000명이 넘다 보니 펜촉은 일년내내 사고가 나는 모양입니다. 이번의 수리는 휜 펜촉의 수리로 특히 이리듐 끝쪽이 휜 것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더군더나 단단한 14K에 이라듐이 긴 몽블랑 이기 때문에 일년에 한 두번 할까 하는 수리입니다. 올해는 이미 두번 하였으..

몽블랑 보헴입니다. 보헴은 밀레니엄 즈음에 나온 펜으로 그리 오래된 모델은 아닙니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닙의 들어왔다 나왔다(retractable nib) 하는 것은 백년도 더 된 원리입니다.^^ 닙이 바깥쪽으로 한쪽이 휜 펜촉으로 이리듐 근처가 휘었기 때문에 쉬운 수리는 아니지만 사..

유수 메이커의 만년필이 설계상 또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더군다나 생산을 시작한지 50년이 넘은 149는 설계와 구조가 거의 완벽 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아니러니 하게도 연구실에 가장 많이 수리를 위해 들어 오는 펜이기도 합니다. 연구실에 들어 오는 149는 남이 쓰..

좀 어려운 수리입니다. 1883년 워터맨의 발명 이후 모든 만년필의 메이커는 모세관 현상을 이용 설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몽블랑 애거서 크리스티 펜은 모세관 현상이 파괴된 경우로 펜촉의 슬릿에 칼을 넣어 상처가 생긴 것으로 잉크가 펜끝으로 내려오지 않아 몇번 흔들어 주어야 만 필기를 ..

정모날 오스본님 병마개 한개를 가져 오십니다. "51님 여기 붙어 있는 코르크 쓸만한가요?" "좋은데요 피스톤 헤드가 3개는 나오겠는데요' 식사후 저나기님이 142를 가져 오셨습니다. "코르크에 얼마나 물을 넣고 있어야 필러가 작동 할 까요?" "10분정도요"라고 말씀 드립니다. 저나기님이 펜을 보여 주십..

교정전 교정후

History 이차대전중 몽블랑의 생산라인은 1944년에 심하게 파괴되어 전쟁이 끝났때까지 비상체제로 생산하게 됩니다. 전후 복구가 시작되고 1946년경에 정상 컨디션을 찾게 됩니다. 1947년에 몽블랑은 또 하나의 전환기를 맞게 되고 이후 전쟁전의 라인과 구별되는 확연히 구별되는 라인을 구상 생산하기 ..

history (montblanc 1971~1979) 70년대에 들어 몽블랑은 60년대의 2자리 시리즈를 중단하고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 하게 되는데 이 새로운 시리즈는 호평받지 못하고 라인이 복잡하여 다루고 있는 몽블랑의 전문가는 거의 없어 수십년 몽블랑을 수집해온 사람들도 어려워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독일 메이커 ..